세상 사는 이야기

오후 일정. 12:37. 점심식사를 마친 후 주변 정리가 끝나는 것을 기다려 삼치항님의 오후일정 브리핑이 있었다. 12:38. 이어서 깃발맨 엑티브님의 신호에 따라 오후 일정을 시작한다. 12:40. 왕방산 임도 입구로 이동. 임도 초입에 세워진 안내도를 보며 간단하게 코스를 살핀 후 걷기 시작. 오후가 되면서 ..

2009. 10. 24(토) 나길도 정기모임에 처음으로 참가하기. 회원이 된지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제 겨우 주말도보 1회, 한강변 밤샘도보 1회, 그리고 이번 정기도보 1회, 총 3회의 참가기록이 쌓였다. (장기도보 2회 참가한 것까지 포함하면 총 5회.) 산허리를 따라 나있는 임도를 걷는 것은 산꼭대기에 오..

때: 2009. 9. 19 18:30 ~9. 20. 06)) 코스: 집-가양대교-상암구장-홍제천-성산대교 북단(한강고수부지)-잠수교에서 도강- 남쪽 한강고수부지-잠실철교에서 도강-북쪽 한강고수부지-광진교 도강-남쪽 한강고수부지-잠실철교-성내천-올림픽공원 일주-평화의 문. 거리: 42.195km 걷기동호회 카페인 나길도의 특별도..

서울시계의 한강에는 총 22개의 다리가 있다. 광진교-천호대교-올림픽대교-잠실철교-잠실대교-청담대교-영동대교-성수대교-동호대교-한남대교-반포대교-동작대교-한강대교-원효대교-마포대교-서강대교-당산철교-양화대교-성산대교-가양대교-방화대교-행주대교. 한강변 따라 밤샘걷기를 계획하던 참..

'09여름장기도보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에서 전세버스를 타고 진도로 향할 때까지만해도 해안선과 섬들을 도보로 잇는 동안 보게 될 우리땅의 아름다움에 대한 설레임이 전부였지만 자그마치 70명이나 되는 참가자들이 진도대교 앞 출발지점에 모였을 때는 이 많은 인원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2주 동안..

휘날레-해단식, 그리고 귀가. 미리 예약해 둔 식당에서 늦은 식사를 하며 간단한 뒷풀이를 가졌다. 정말 의롭게 살려고 노력하는 <꼬마 정.의.>님의 마지막 퍼포먼스. 깜짝 놀랄만큼 맛있다는 뜻이죠? 기념품 나눠주기. 처음에는 이런 일에 두 대장님이 직접 나설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었지만 ..

(남항대교-종착지, 영도 75광장) 11:44. 옆에서 몰아치는 비 때문에 카메라를 꺼낼 엄두를 못 낸 채 남항대교를 건넜습니다. 그 와중에도 어떤 분이 사진을 찍어달라며 카메라를 건네주네요.(나중에 알고 보니 <자연스레>님.) 에라잇! 방수카메라는 아니지만 총잡이가 허리춤에서 총을 꺼내듯 재빠르..

장기도보 14일쨋날 구덕학생수련원-남항대교-영도 제75광장(10km) 안녕히들 주무셨습니까? 장기도보 대장정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. 피로한 기색도 없이 밝은 표정으로 마지막 아침인사를 나누었지요. 아침식사를 마치고 짐을 정리할 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예 퍼붓는..

(을숙도-임도-구덕학생수련원) 13:26. 당근 등을 넣어 만들어서 색깔이 화려한 주먹밥을 두 개씩 배급 받았다. 맛은? 글쎄요~ 먹을만했죠. 식사를 마치고 길게 누운 두 분. 누굴까요? 앵글을 달리해서 한 장 더. [한 끼의 밥]이라는 제목이 붙은 조각품과 일직선 상에 있어 비교가 되네요. 14:40. 식사, 휴식, ..

장기도보 13일쨋날 일자: 8월 6일 여정: 장목리-진해-부산(30km) 진해로 가는 배의 출항시간이 8시. 선착장까지의 거리는 고개 하나를 넘어 지름길로 4km. (사실, 내가 가진 지도를 보건대 거리가 족히 7~8km는 됨직한데 미리 선착장까지 답사를 다녀온 대장님의 말로는 4km란다. 지름길이 있는 모양이다. 해서..